공항 수화물 분실시 대처 및 대비 방법

공항에서 내 수화물 분실 시 대처 및 대비 방법

 

 

항공기 수화물이 없어지는 것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항공사가 당신의 수화물을 잃어버렸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며, 그보다 먼저 어떻게 잃어버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지 알아봅시다.

 

 

내 수화물을 지킬 수 있는 방법

 

☆ 무난한 가방을 고르자

 

 

독특한 가방의 시선 끌림은 이해하지만, 고가의 특이한 가방일수록 소매치기를 당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안전을 위해서는 덜 화려한 것을 골라 누군가 충동적으로 당신의 짐가방을 가져갈 확률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나의 것임을 확실히 표시하자

 

 

특이한 가방은 소매치기의 눈에 잘 띄겠지만, 비슷비슷한 가방은 실수로 다른 사람이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가방에 표시 방법은, 손잡이네 튀는 손수건이나 스카프 매달아 두기, 스티커들을 가방 이곳저곳에 붙여두기, 밝은 색 팬으로 이름 적기, 눈에 띄는 가방 벨트 묶어두기 등이 있습니다.

 

가방의 라벨을 한번 더 확인하자

 

 

사람이 하는 일에는 실수가 생기기 마련이니, 잠깐의 확인으로 혹여 생길 수 있는 뒤늦은 후회를 막을 수 있습니다. 수화물이 컨베이어 벨트에 실려 가기 전에 한 번 더 비행기 번호와 도착지가 일치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또한, 수화물을 찾을 때 자신의 라벨과 수화물의 라벨이 일치하는 지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자신의 것처럼 생긴 가방일지라도, 뒤늦게 호텔에서 아님을 알았을 때 실망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짐을 나누어 담자

 

 

혼자 하는 여행이 아니라면, 수화물을 분실했을 때 겪을 고통을 줄이는 방법은 짐을 다른 캐리어에 나눠 담는 것입니다. 운이 나빠 캐리어 하나가 없어지더라도 약간의 옷을 갖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주 운행하지 않는 장거리 여행 시 더욱 도움이 됩니다. 잃어버린 짐을 찾을 때까지 얼만큼의 시간이 걸리는지 정확히 알 수 없고, 어떤 경우에는 집에 돌아가기 전까지 다시 잃어버린 캐리어를 만나지 못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주의해야 하는 공항과 항공사를 체크해보자

 

 

수화물 분실은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유독 빈번하게 분실되는 항공사와 공항이 있습니다. 공항의 경우는 이착륙 및 환승이 작은 곳이 분실의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항공사와 공항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다른 항공사로 환승하는 경우라면 수화물을 직접 찾아 다시 맡기는 방법이 좋습니다. 그래야, 분실될 위험도 적고, 분실이 되더라도 어느 항공사에서 분실되었는지 바로 추적 가능합니다.

 

머리를 쓰자

 

 

위의 팁들을 모두 따른다고 여행 가방이 절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최악의 상황은 언제나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그러나 항공사에는 이런 상황에 대비해 알맞은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TRACE Me 같은 간단한 수화물 추적 시스템은 수화물 태그를 잃어버린다 하더라도 전 세계의 항공사 수화물 시스템과 연결되어 여행 가방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새로운 곳의 설렘을 안고 수화물을 기다리는데, 수화물은 나오지 않고 모든 사람들은 짐을 찾아 자리를 떠난다.

 

 

수화물이 분실되었을 때 현명한 대처방법.

 

수화물을 분실하였다면 'Baggage Claim'을 찾아가자

 

 

위탁 수화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일단 수화물 분실 신고소(Baggage Claim)로 향하세요. 소지하고 있던 수화물 태그를 보여주며 짐이 나오지 않음을 이야기하고 수화물 사고 보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때 확인해야 하는 것이 분실 조회 번호이며, 이는 분실된 수화물에 대한 항공사 문의에서 더욱 빠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화물 분실에 대한 보상을 당당히 요구하자

 

 

이용한 항공사 안내 데스크 혹은 체크인 카운터에 가서 수화물이 분실되었음을 이야기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세요. 세면도구 키트나 소정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항공사에 요청하지 않으면, 알아서 챙겨주지 않으니 꼭 요구하세요.

 

영수증을 보관하자

 

 

분실된 수화물을 기다리며 구입한 생필품 영수증을 잘 모아두세요. 여행 후 항공사에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때, 청구 가능 기간과 상세 내용은 항공사마다 규정이 조금씩 다르지만 통상 21일 이내에 서면으로 신고해야 합니다. 영수증과 보딩패스, 수화물 태그, 수화물 사고 보고서 등을 보내면 보상 범위 내의 금액 안에서 분실에 대한 보상을 해줍니다.

 

 

※ 분실 시 분실 조회 번호와 생필품 영수증을 챙겨야 하는 것은 다시 한번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는 내용이니 꼭 기억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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