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 관한 엄청난 착각들

연애에 관한 엄청난 착각들

 

연애에 관해 사람들은 저마다 나름의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잘못된 '나름의 지식'들을 갖고 연애를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연애에 관한 잘못된 '나름의 지식'

 

고백은 남자가 하는 것이 좋다.

 

 

여자가 먼저 고백하고 싶다면 얼마든지 해도 좋다. '먼저 고백하면 100% 남자가 먼저 질려한다'라는 말이 있다. 실제 먼저 관심을 표시했다가 실패한 여성들이 많은 건 맞다. 그러나 먼저 고백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 아닌, 애초에 당신에게 관심이 없는 남자에게 고백을 해서 그런 것일 뿐이다.

 

기침과 짝사랑은 숨길수 없다고 했다. 여자가 완벽히 연기하지 않는 이상 상대방 남자가 여자의 마음을 모를 리가 없다. 또한, 알 수 없는 그의 마음이 시간이 지난다고 확인될 리 없다. 애초에 당신에게 마음이 없는 채로 간만 보고 있는 남자라면, 이후에도 당신에게 마음을 열 가능성이 희박하므로, 한번 질러보는 것이 속 편한 선택이다.

 

연애는 서로 반대되는 성향끼리 끌린다.

 

 

사람들은 보통 자신과 반대인 사람에게 끌린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성격이 다른 사람에게 더 끌린다는 증거는 없다. 또한, 오히려 성격이 비슷한 사람에게 끌린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성격이 비슷한 사람일수록 상대방의 이야기에 공감하기 쉽고 더 잘 이해해줄 수 있다. 사람은 자석이 아니므로, 반대에 끌리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결혼 전 한번 살아보는 게 결혼에 도움이 된다.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결정하는 일이니 혼전 동거가 현명하다고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그러나, 혼전 동거가 더 행복한 결혼생활을 돕거나 이혼 확률을 낮춰준다는 증거는 없다. 결혼은 실전이기에, 혼전 동거가 결혼생활에 크게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것이다.

 

여자는 예쁘면 뭐든 용서가 된다.

 

남자들은 예쁜 여자를 선호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미모를 겸비한 여성들은 부담스러워하기도 한다. 적정한 경쟁 가능한 범위 안에 있는 여자를 선호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주 빼어난 외모의 여성들이 오히려 외로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꽤 있다.

또한, 외모보다는 다양한 이슈에 관심이 많은 여자가 자신감 있어 보이며, 누구나 '외모 + 매력'에 반하기 마련이다.

 

원만한 부부생활에 아이가 도움이 된다.

 

 

보통 아이를 부부의 '연결고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보면 '불화의 씨앗'에 더 가깝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아주 힘든 일이며 내 것을 포기하고 해야 되는 일이다. 여기서 서로의 기대치에 실망하게 되며, 종종 부부 싸움의 이어진다. 부부가 함께 아이를 키우며 얻는 행복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서로에게 떨어진 만족도가 아이로 인해 높아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행복한 연애에는 자기희생과 올바른 연애 지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애에 관한 근거 없는 속설들은 연애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다. 행복한 연애는 올바른 연애 지식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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