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데이트, 그와 잘 될지 알아볼 수 있는 절대적 시간 20분

데이트 시작 직후, 20분이 중요하다

 

첫 만남 직후의 20분은 앞으로 그와 당신이 잘될지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2초에서 4초 이내

만난 지 4초 이내에 우리는 상대의 첫인상을 판단한다. 이때 판단 기준은 둘 중 하나, 첫 번째는 이 남자의 얼굴과 몸에 내가 끌리느냐라는 것, 그리고 두 번째는 이 남자가 나와 잘 맞을까라는 것. 이때 박힌 첫인상은 앞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에 대한 판단을 내릴 때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30초 이내

만난 지 30초 즈음 말보다는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즉 그의 제스처가 훨씬 많은 정보를 당신에게 줄 수 있다. 그가 당신을 정면으로 똑바로 바라본다면 당신에게 꽤 집중하고 있단 의미이고, 눈썹이 살짝 올라가면서 당신쪽으로 몸을 기울인다면 당신에게 꽤 흥미가 있단 뜻이다.

 

 

5분 이내

만나고 나서 5분까지는 서로 출신 학교, 고향, 취미 등을 물어보면서 공통점을 찾게 된다. 이때 상대방과 공통점이 많을수록 두 사람의 친밀도는 급상승한다는 사실. 그 남자가 자신에 대해 말했을 때. “어, 나도 그런데”라며 은근슬쩍 동질감을 표시해보자. 하지만 모든 대화에 ‘Me, too’를 남발하는 건 금물!

 

10분 이내

만난 이후 10분은 서로에 대한 호감 여부가 정해지는 시기. 이때 그에 대한 친밀도를 더 올리고 싶다면 그의 행동을 슬쩍슬쩍 따라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가 커피를 마시면 당신도 따라 마시고, 그가 다리를 꼬았다 풀면 당신도 그렇게 하는 식으로 말이다.

 

 

20분 이내

첫 데이트에서 낯선 사람과 식사를 하면 차만 훌짝거리는 것보다 서로에 대한 은근한 호감이 생길 확률이 높다. 단, “뭐 먹을래요?”라고 묻는 그에게 “아무거나”라고만 답하지 말자.

 

 

이런 멘트, 이별의 전주곡이다. 그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면 두 사람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우린 진짜 많이 다른 것 같아”

“우린 정말 공통점이 많구나”라고 기뻐하며 시작하는 것이 연애다. 그런데 그가 자꾸 이런 말을 한다면 슬슬 당신과의 관계에 실망했다는 신호로 봐야 한다. 함께 취미 활동을 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그와의 공통분모를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다른 여자들은 안 그렇던데 넌 왜 그래?”

비교당하는 것을 제일 싫어하는 건 바로 남자들이다. 그게 얼마나 기분 나쁜지 잘 알고 있으면서 당신에게 이런 말을 한다면 의도가 빤히 보이지 않는가? 당신이 아니라 다른 여자를 만나는 상상을 자주 한다는 얘기를 이렇게 돌려서 표현하는 거다.

 

 

 

2017/03/07 - [로맨스가필요해] - 연애에 관한 엄청난 착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