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에 처한 사람을 잘 돕지않는 중국 사람들..그 이유

 

주위에서 사고가 나도 돕지않는 중국 사람들..그 이유

 

사고로 부상을 입은 남성에 무관심한 중국 사람들의 모습이 또다시 카메라에 포착됐다. 

13(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라이브릭’(Liveleak.com)은 최근 중국 안휘성 천주의 한 도로에서 스쿠터를 몰고 가던 남성의 사고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남성은 스마트폰을 보며 스쿠터를 몰다 중앙분리대의 기둥과 충돌했고 사고 직후 고통을 호소하며 중앙분리대 화단에 쓰러졌다. 하지만 남성을 본 행인들은 그를 그냥 지나칠 뿐 아무도 구조하지 않았다.

 

 

 

결국 한참만에 지나가던 한 행인이 120에 신고했으며 응급구조대원이 출동해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중국인들은 선의로 베푼 행동이 도리어 자신에게 화를 미칠 수 있다고 여겨 사고나 위험에 처한 사람을 잘 돕지 않은 사회 분위기가 만연해 있어 지탄을 받아 왔다.

 

 

그 이유 : 중국의 사회도덕 수준을 50년 퇴보시킨 '펑위 사건'

 

사회적 논란이 됐던, 중국인들의 몰인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2가지 사건

 

사건 1.  한 여성이 대낮에 길거리에서 괴한에게 끌려가 금품을 뺏기고 성폭행까지 당했으나 사건 현장을 지나가던 그 누구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았다.

사건 2.  시장에서 2살 된 아기가 아장아장 걸어 다니며 놀고 있었고, 차량 2대가 연달아 아기를 치고 달아났다. 그 당시 지나가던 행인이 10명이 넘었지만 차에 치이고 바퀴에 깔리는 아기를 못 본 척 무심히 지나가는 것이 CCTV에 그대로 나와 있었다.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고 한다.

 

이 사건들은 남에 대한 배려나 지원에 인색한 중국인들의 이기주의를 단면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며 세계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중국인들의 도덕성이 밑바닥인 이유는 펑위사건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2006년 11월 아침 출근길, 중국 장쑤(江苏)성의 성도 난징(南京)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한 할머니가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버스를 타려는 사람들에게 치여 쓰러졌고, 당시 일용근로자였던 펑윈은 쓰러진 할머니를 부축해 일으켜 세우고 가족들에게 연락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노파는 자신을 도와준 펑위에게 고맙다며 몇 차례 감사를 표시했지만, 병원 치료비용으로 적지 않은 돈이 청구되자 노파의 마음이 달라졌다. 병원까지 친절히 데려다준 '펑위'를 자신을 밀어 넘어뜨린 가해자로 지목하며, 민사소송을 걸어 13만(한화로 약 2,300만 원) 위안의 배상금을 요구했던 것이다. 목격자들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1심에서 '공평의 원칙'을 내세워 평위에게 4만(한화로 약 850만 원) 위안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펑위로서는 정말 억울한 노릇이었고 이 상황이 믿기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1심 판결에 '불복'한 펑위는 항소했고, 2심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합의에 이르러 법정 싸움을 종결지었다. 펑위는 언론에서 "앞으로 다시 그런 일이 발생하면  내가 다른 사람을 도울 것인지에 대해  자신이 없어졌다."라고 울먹 이면서 말하기도 했다.

 

 

선의로 베푼 행동이 도리어 자신에게 화를 미칠 수 있다고 여기게 된 사건으로 이후 중국의 '외면 문화'가 점차 확산된 계기가 된 사건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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