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앞에서 의지할 수 있는 대책) 면역력 제대로 알기

 

스스로 회복하는 힘. 면역력

 

 

갑자기 찾아오는 유행성 질병, 뚜렷한 예방법이나 치료법이 없는 질병 앞에서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대책은 면역력뿐이다. 우리 몸을 지켜주는 방어 시스템인 면역력은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높일 수 있고, 반대로 조금만 방심하면 무너져버리기도 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자.

 

면역력 제대로 알기

 

면역력은 무엇인가?

자신의 몸을 스스로 지키는 방어 시스템이다. 우리는 24시간 바이러스, 독소, 효모, 박테리아, 곰팡이 같은 유해 물질에 노출되어 있는데 이것이 몸에 들어오면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위해 방어 시스템이 가동된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부분 식사, 휴식, 운동 심리 상태 같은 요소들의 균형이 깨졌을 때 면역력이 낮아진다. 이 시기에 병원균이 몸 안에 들어오면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면역력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잠을 자도 피로가 안 풀리거나 음주 후 숙취가 지속되는 경우, 독감에 잘 걸리거나 피로한 경우, 입안이 잘 헐거나 입술이 갈라지는 경우, 비염이나 눈이 시린 증상이 있을 때, 피부 알레르기가 심해졌을 때 면역력이 낮다고 생각하면 된다.

 

면역력이 나이와도 관계가 있나?

나이가 들수록 면역 기능이 떨어져 유해균이 침투해도 싸우려 하지 않거나 적군과 아군을 구별해내지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평소 올바른 생활을 하면 오히려 나이가 어린 사람보다도 더 강한 면역력을 가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

 

생활 속 면역력 높이는 습관

 

1.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우리 몸은 숙면을 통해 심신의 평형을 찾고 세포도 회복된다. 따라서 수면이 부족하면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피곤한 것은 물론 재생력과 면역 기능도 떨어진다. 특히 만성적인 불면증은 신체의 면역력을 감소시켜 각종 성인병과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를 높이고, 만성 염증성 질환이나 감염에 쉽게 걸리도록 만들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숙면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면 잠자리에 들기 전 가볍게 동네를 산책하거나 스트레칭 등 운동을 통해 수면을 유도한다. 명상으로 마음을 평온하게 가지는 것도 숙면에 들 수 있는 방법이다.

 

2. 덜 맵고, 덜 짜고, 덜 달게 먹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고혈압과 당뇨 같은 성인병을 유발한다. 덜 짜게 먹고 기름기 많은 음식은 의식적으로 멀리하자. 고기보다는 콩 제품과 생선이 좋고 흰쌀밥, 밀가루, 설탕, 소금은 조금씩 줄여 나간다. 인스턴트식품은 피부 질환과 소화기 계통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식사는 삼시 세끼를 챙겨 먹는다. 가능한  적게 먹는 것이 좋으며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섭취한다. 과식은 우리 몸을 공격하는 유해 활성산소의 생성과 접촉을 증가시켜 건강에 좋지 않다.

 

 

3. 물을 많이 마셔라

물은 전신 순환과 대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요즘 현대인들은 만성 탈수 상태에 놓여 있다. 탈수는 혈액순환을 더디게 만들며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물을 하루 8~10잔씩 의식적으로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마시는 것보다 하루 종일 틈틈이 자주 마시는 것이 좋으며, 식전 1~2시간 정도에 마시는 습관을 기른다.

 

4. 찬 음식을 멀리 하라

찬 음식의 냉한 기운은 위와 장의 기능을 저하시켜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반대로, 몸을 따뜻한 상태로 유지하면 세포의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면역력이 높아진다.

 

5. 햇빛 아래서 생활하라

 

 

태양 광선은 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높여 세균이나 바이러스, 유해 단백질을 분해해 면역력을 높여준다. 하루 종일 실내에만 있으면 쌓인 신체적, 정신적 피로는 면역력 저하의 또 다른 원인이 된다. 낮에는 햇빛 아래서 활동하는 시간을 가지고, 밤에 자는 동안에는 조명을 완전히 소등하면, 다음 날 아침에도 피곤하지 않고 밤에는 잠을 잘 자는 등 생체리듬을 바로잡을 수 있다.

 

 

♣ 부모가 챙기는 면역력 육아법

 

이맘때면, 평소 건강한 아이도 기운이 없거나 감기에 걸리고 밥을 잘 안 먹으려 하는 문제가 급등한다.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인해 아이 몸의 면역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서 따뜻하게 변화하는 시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데 신체 기능이 미숙하고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성인보다 환경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이 새롭게 바뀌는 시기와 겹치는 것도 문제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는데, 단체 생활을 하며 감기 바이러스 같은 각종 유해 물질에 노출되어 면역력 관련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려면 무엇보다 면역력이 강해야 한다. 영양소가 고루 갖춰진 식사를 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키워야 한다. 또한, 평소 영양제를 챙겨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이 영양제는 특히 꼼꼼한 체크가 필요한데, 흡수가 빠르고 필수 영양소를 갖추고 있는 것을 먹여야 하며, 비타민이나 미네랄은 과잉 섭취하면 다른 성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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