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도 탐내는 항공사별 키즈밀 경쟁

 

어른도 탐내는 항공사별 키즈밀 경쟁

 

 

자녀와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 어른이나 아이나 비행기에서 맛보는 기내식은 묘한 설렘을 부른다. 특히 어린이 메뉴(키즈밀)는 프리오더나 특별 기내식처럼 사전 주문이 필수. 항공사별로 아이 마음을 한방에 사로잡는 맛있는 식사와 간식이 준비돼 있다. 귀엽고 깜찍한 심쿵비주얼로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이 전략. 장난감과 아기자기한 소품 등도 제공해 맥도날드 키즈밀 못지않게 소장 욕구를 부추긴다.

 

즈밀은 영양 만점 먹거리로 퍼스트, 비즈니스, 이코노미 구분 없이 만 12세 미만 어린이에게 모두 제공되는 게 일반적. 아이들에게 기쁨 주고 사랑받는 항공사별 기즈밀을 소개합니다.

 

1. 타이완 - 에바항공(헬로키티)

 '헬로 키티 케릭터 모양으로 식사 흥미 유발'

 

 

타이완의 에바항공은 세계인들에게 친숙한 '헬로 키티' 캐릭터를 이용해 숟가락 부터 메뉴까지 모두 키티로 구성된 색다른 기내식을 제공한다.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만족하며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키즈밀 예약은 에바항공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MEAL ORDER'에서 기내식을 지정하면 된다. 예약은 출발 24시간 전에는 꼭 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2. 독일항공 - 루프트한자

'톱 셰프가 요리한 영양 가득, 취향 저격'

 

 

루의 세상(Lu's World) - 루프트한자가 어린이 승객을 위해 마련한 음식과 게임, 엔터네인먼트 등 다채로운 기내 서비스를 말한다.

만 12세 미만 승객을 위한 어린이 메뉴는 균형 잡힌 건강 식단으로 독일의 유명 요리사들이 개발했다. 체리 팬케이크, 캐롯 라자냐, 감자 취레를 곁들인 피시 핑거스, 토마토 소스와 어우러진 레드베리 젤리, 딸기 무스 케이크까지 어린이 판정단의 테스트를 통해 기내식 메뉴를 선정하는 것도 이색적. 아이들의 취향을 디테일하게 반영했다. 이와 함께 나무퍼즐 증 장난감, 최신 게임, 그림책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가 갖추어져 있다.

 

3. 싱가포르항공

나이대별 맞춤형 특급 레시피, ‘야미!(Yammy!)’

 

 

한 번에 베어 물 수 있는 작은 크기로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까지 듬뿍 담은 키즈밀. 싱가포르항공은 스위트와 퍼스트, 비즈니스 클래스로 여행하는 2~11세 어린이 승객에게 야미!(Yammy!)’ 기내식을 제공한다. 출발 24시간 전 까지 메뉴를 골라 주물할 수 있는데 버거와 감자칩, 치킨과 야채 라쟈냐, 소시지와 팬케이크 등 다채로운 메뉴로 성인 기내식보다 가볍게 조리한 것이 특징, 과일향 음료와 사탕, 쿠키 등 달콤한 디저트도 빼먹지 않았다. 2세 미만 영유아와 7세 이하 아동을 위해서는 씹기 쉬운 질감의 4단계 맞춤 메뉴도 준비했다.

 

 

 

4. 에어프랑스 

'유기농 제품으로 건강 쑥쑥! 맞춤형 키즈밀'

 

 

에어프랑스는 유아부터 8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유기농 제품이 일부 포함된 맞춤형 키즈밀을 선보인다. 속이 편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메인 메뉴로 한 것이 특징, 각 메뉴를 재미있는 식기에 담은 것은 물론, 스푼과 포크는 소형 비행기로 조립이 가능한 파스텔 컬러의 장난감도 제공해 아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동반한 부모보다 아이의 식사를 먼저 가져다주는 배려도 인상적. 9세부터 11세까지 아동도 미리 신청하면 맞춤형 키즈밀을 즐길 수 있다.

 

 

 

5. KLM 네덜란드 항공

컬러풀한 기내식 박스도 사랑스러운 ‘Bluey 서비스

 

KLM 네덜란드항공은 부모와 아이가 기내에서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Bluey 어린이 선물 패키지를 제공한다. 특히 서울-암스테르담노선에는 카드 게임, 색칠공부책, 색연필, 승무원 배지, 파란색 안대 등의 선물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컬러풀하게 디자인한 ‘bluey 어린이 기내식 박스는 다양한 어린이 음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 보드라운 식감의 샐러드와 한입에 쏙 들어가는 조각 치즈. 과자와 음료, 초콜릿, 빵 등을 함께 제공한다. 소시지, 계란, 감자, , 치즈, 시금치 등으로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채운 건강 메뉴도 고를 수 있다.

 

 

6. 제주항공

옥스퍼드 정비사 블록을 더한 꾸러기 도시락

 

 

제주항공은 이름부터 재미난 꾸러기 도시락으로 어른들도 탐낼 만한 키즈밀을 선보인다. 구제선에 한해 사전 주문 기내식으로 판매하는데, 출발일 5일 전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오므라이스와 미니 핫도그를 메인 메뉴로 구성, 신선한 채소와 계절과일, 바나나 우유도 함께 더했다. 여기에 에어카페에서 판매하는 제주항공 옥스퍼드 비행기 블록과 연계해 귀여운 옥스퍼드 정비사 블록이 선물로 제공된다. 가격은 2만 원, 이밖에도 에어카페에서는 제주항공 승무원 피겨 나노 블록과 색연필, 색칠놀이 세트, 젤리 등으로 구성된 꾸러기팩을 판매하고 있다.

 

6. 태국 - 타이항공

 

 

유아식은 병에 담겨 제공되는데 주요 메뉴는 우유, 주스, 계란, 오트밀, 치킨볼, 커스터드 푸딩 등이다. 만2세 이상에게 제공되는 어린이용 기내식은 부드럽고 씹기 쉬운 음식으로 구성된다. 각 음식이 개별 포장돼 보관도 가능하다. 패스트리, 우유, 과일, 소프트롤, 시리얼, 오믈렛, 소시지, 크래커, 주스, 햄버거 등이 제공된다. 특히, 10개월 미만 아기를 위한 이유식은 시간에 관계없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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