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 내도 욕 안먹는 최고의 타이밍

 

사표 내기 좋은 타이밍

 

 

회사는 다니고 싶다고 해서 무작정 아무 때나 출근할 수 없다. 퇴사도 마찬가지다. 남아 있는 동료들을 위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도 존재한다.

 

최소한 한 달 전

 

퇴사를 할 때는 후임자를 정할 이유를 줄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남아 있는 동료들이 갑자기 생긴 업무 공백에 혼란을 느끼지 않는다. 다만, 퇴사 통보 시기는 각 회사의 규정을 살필 필요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규정을 지키지 않는 퇴사로 인해 정해진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 남은 연차를 소진하는 방법도 미리 확인하면 더 좋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 완료 이후

 

 

퇴사 통보는 미리 하더라도 맡은 일은 완벽하게 끝내고 나가야 한다. 부득이하게 중간에 빠져야 하는 경우라면 인수인계를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 나중에라도 재취업을 하는 경우에는 과거에 함께 일했던 동료들의 평판이 무천 중요한데, 프로젝트 도중에 퇴사하는 사람은 책임감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막바지 단계라면 조금만 더 참고 견뎌서 하던 일을 완벽하게 마치거나 이직하는 다음 회사에 미리 양해를 구하는 편이 좋다.

 

유관 부서의 업무 진행 살피기

 

자신이 직접적으로 연관된 업무의 진행 상황을 살피는 건 기본, 그리고 추가로 간접적으로 연결된 유관 부서도 한 번쯤은 살피는게 좋다. 업무 인수인계를 할 때도 마찬가지. 회사 일은 내가 속한 팀에서만 진행하는 게 아니다. 퇴사할 때만큼은 다른 팀에까지 오지랖을 넓히는 게 나중에 인맥을 관리할 때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인센티브나 보너스 지금 여부

 

 

1년에 한 번 정도 받는 인센티브는 팍팍한 일상에 내리는 단비 같은 존재다. 하지만 퇴사를 통보하면 예정된 인센티브나 보너스가 취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퇴사 직전에 받는 일정이라고 하더라도 마찬가지. 대다수 직장인의 근로 계약서에 관련 규정이 명확하게 쓰여 있지 않은 탓이다. 이직 때문에 퇴사 일정이 급하다면 어쩔 수 없지만 퇴사 이후 뚜렷한 계획이 정해져 있지 않다면 보너스 지급 가능성을 살핀 다음에 그 이후로 사표 내는 날을 정해도 괜찮다. 그렇다고 받자마자 퇴직 의사를 밝히면 주변 사람들의 눈총을 받을 수 있으니 조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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