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위한 모든 궁금증 해결

이사를 위한 모든 궁금증 해결

 

 

본격적인 이사철이 다가왔다. 간편하게 포장이사를 한다 해도 아이 짐 정리부터 업체 선정까지 신경 쓸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사를 앞두고 알아둬야 할 것을 꼼꼼히 정리했다.

 

Question 1. 이사 전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포장이사만 믿고 이삿날까지 손 놓고 있다 보면 백발백중 당일 허둥거리게 된다. 이사를 앞두고 불필요한 짐 정리는 기본, 특히 아기침대, 보행기, 유모차, 미끄럼틀 등 부피가 큰 육아용품을 가져갈 것인지, 처분할 것인지부터 결정하자. 이사서비스 차량은 이삿집에 따라 적재 톤을 결정하므로 짐이 줄어들면 이사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대형 폐기물은 관할 구청에 신청하고 일정 금액을 지불한 뒤 신고필증을 부착해 집 앞에 두면 지정된 시간에 수거해 간다. 혹은 인터넷 지역 카페나 중고품 앱 등을 활용해 내놓는 방법도 있다.

 

Question 2. 포장이사 업체가 너무 많아 고르기 힘들어요.

포장이사 업체는 보유 차량 및 장비 상태에 따라 이사비용이 천차만별이다. 한두 곳만 비교하기보다 최대한 많은 업체를 통해 견적을 받는 것이 좋다. 이때 유용한 것이 '온라인 포장이사견적 비교 서비스'다. 아무래도 여러 업체가 서로 비교하게 되니 가능한 한 최저 비용을 제시하려 하므로 좀 더 저렴한 견적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먼저 포장이사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이사 견적을 신청한다. 가정이사, 반포장 이사, 보관이사, 일반이사, 원룸이사, 사무실이사, 해외이사 등 해당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출발 지역, 도착 지역, 이사 날짜, 개인 정보 등 기본적인 사항을 입력한다. 그런 다음 이사 물품을 체크하면 자동적으로 이사물량이 산출되는데 여기서 사다리 사용, 에어컨 설치 등 작업 조건과 특약 사항을 추가 입력하면 된다.

 

Question 3. 반포장 이사, 보관이사는 무엇인가요?

 

 

포장이사와 반포장 이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사할 때 고객의 할 일이 얼마나 되는가'이다. 포장이사는 업체에서 포장, 운송, 정리정돈까지 모두 맡아서 진행하기 때문에 고객은 귀중품을 챙기는 것 외에 특별히 할 일이 없다. 반면에 반포장 이사는 업체에서 포장과 운송까지만 진행하므로 작은 짐 포장과 정리정돈은 고객의 몫이다. 그리고 보관이사는 살던 집을 비워줄 날짜와 입주 날짜가 차이가 있을 경우 필요한데, 보관할 짐의 항목과 양, 보관기간에 따라 비용이 다르다.

 

Question 4. 이삿날 당일 아이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삿날에는 아이를 지인이나 친정, 시댁에 맡기는 게 가장 좋다. 이때 아이와 함께 보낼 짐을 미리 챙겨둬야 하는데, 신생아의 경우 분유와 젖병, 기저귀, 갈아입을 여벌 옷을 넉넉하게 준비한다. 아이 맡기는 게 여의치 않고 이사 지역이 가깝다면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 있는 평일 이사도 고려해볼 만하다.

 

Question 5. 입주청소, 이사청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신축 아파트나 빌라, 주택 등 입주하기 전 대부분 청소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는데, 이삿짐센터를 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청소업체도 미리 견적을 받아보고 비교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보통 입주청소는 업체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방, 거실, 베란다, 주방, 화장실, 벽, 천장, 손잡이, 내부 유리창, 현관 등이 기본 범위에 포함된다. 비용은 평당 1만 ~ 1만 3000원 선, 요즘은 새집증후군, 아토피 피부염 등 각종 환경 질환이 늘고 있어 추가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피톤치드 시공도 함께 하는 것이 보편적, 또한 청소 장비와 세제 등을 어떤 걸 쓰는지 물어보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업체를 선택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