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본 학생들은 같은 모양의 책가방을 메고다닐까??

왜?? 일본 학생들은 같은 디자인의 책가방을 메고다닐까??

 

 

일본 여행을 가게되면 흔히 볼수있는 네모난 건빵같이 생긴 가방이 있죠~ 특히, 초등학생과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이 주로 메고 있는데~~ 왜 같은 디자인의 가방을 다 메고있을까?? 궁금한적 있으시나요?

 

일본 특성상 지진이 잦고, 자연재해에 취약하여 안전대비에 철저하죠~ 이 책가방은 물에 빠졌을 때 구명조끼 대용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자동차 사고시 완충 기능도 있어요. 그리고 지진이 났을 땐 머리를 보호하는 용도로도 사용되며 가격이 고가인 것은 위치추적장치가 있어 아이를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네요.

제일 인기있는 브랜드는 '란도셀'이며, 일본이 서양식군대제도를 도입할 당시 장병들의 휴대물을 넣기 위해 네덜란드에서 배낭으로 들여왔으며 네덜란드어인 "Ransel"을 일본식 란도세루로 발음했다고 해요. 란도셀은  모두 수공업으로 만들며 대형백화점에서 예약제로 조기 판매하는데 소량생산 돼 인기제품은 일찍 매진된다고 합니다. 가격대는 백만원 안밖으로 고가여서 저소득층에게는 부담스럽다는 지적도 받는다고 해요.

 

최소 8~10개월 전에는 예약을 해야 된다고 하니 부득이 구매못했을 경우는 시중에 나와있는 기성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도 가능하답니다. 나이키, 아디다스등 세계적인 메이커에서 기성품으로 나온 상품도 있으나 매출은 저조하다고 하네요. 전통은 아니나 고가의 가방 같은 경우는 조부모님이 선물로 사주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고가이다보니 여유가 되시는 조부모님의 배려가 아닐까 싶어요. 중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대단하여 매년 중국관광객들의 일명 "싹쓸이" 하는 진풍경을 볼수있어요. 한국에서도 신학기를 맞아 기성품을 직구로 사는 사례도 많으며, 어른용 란도셀이 출시되어 기념품으로 사가는 외국인들도 많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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