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사람과 결혼한 헐리우드 스타 BEST 5

 

 

폴 매카트니 (Paul McCartney)

 


1998년 아내 린다 이스트먼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실의에 빠진 폴 매카트니의 마음을 달래준 사람은 헤더 밀스였다. 매카트니보다 26세 연하였던 헤더 밀스는 모델 출신으로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엔 동물 보호, 지뢰 반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동했던 액티비스트였다. 하지만 그들의 결혼은 그다지 오래가지 못했고, 더욱 심각했던 건 그녀의 수많은 거짓말들이었다. 유명인이 되면서 시작된 그녀의 작은 거짓말들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그녀는 저널과 수많은 불협화음을 일으켰다.

 

폴 매카트니와 헤더 밀스는 1999년 4월에 처음 만났다. 1980년대의 유명 모델이었던 밀스는 1993년 불의의 사고를 겪었다. 당시 남편인 알피 카말과 함께 런던 켄싱턴 로드에서 길을 건너다 경찰 오토바이와 충돌한 것이다. 그녀는 갈비뼈가 부러졌고 폐에 손상을 입었다. 골반에도 철심을 박아야 했다. 더욱 심각한 건 다리였다. 결국 그녀는 왼쪽 무릎 아래 부분을 절단했고, 의족에 의존해 걸어야 했다. 보상금을 받긴 했지만, 그녀의 모델 경력은 20대 중반에 끝나 버렸다.


하지만 이때부터 그녀의 인생은 새로운 국면으로 바뀌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자선 단체를 설립해, 전쟁 지역에서 불구가 된 사람들에게 무료로 의족을 나눠 주기 시작했고, 지뢰 반대 운동의 선두에 섰다. 그녀는 활동 범위를 점점 넓혔고, 동물 보호 운동의 대표적 셀러브리티 중 하나가 되었으며 채식주의의 옹호자로도 이름을 높였다. 폴 매카트니와의 만남도 이러한 사회 활동의 결과였다. 사회 각계에서 공익적인 일을 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프라이드 오브 브리튼’ 시상식에 매카트니는 세상을 떠난 아내 린다 이스트먼을 대신해 참석했던 것. 린다는 동물 보호 운동의 주요 인물이었고, 사후지만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때 매카트니는 헤더 밀스를 만나, 그녀의 재단에 15만 파운드(약 2억 6000만 원)를 기부한다.

 

이후 밀스는 자선 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노래를 만들며 매카트니의 도움을 받았고, 급기야 2001년 7월에 매카트니는 26세 연하의 여성에게 프러포즈를 했으며, 2002년 6월 11일에 결혼했다. 식장에선 매카트니가 신부를 위해 만든 ‘헤더’라는 노래가 흘렀다. 그리고 2003년 10월 28일에, 헤더 밀스는 딸 베아트리체를 낳았다. 그들은 너무나 행복해 보였다.

 

하지만 2006년 5월, 그들은 별거에 들어갔고 다음 해부터 밀스는 수많은 인터뷰를 자청하며 이야기를 쏟아내기 시작한다. 매카트니와 전처인 린다 사이에서 낳은 첫딸 스텔라(1971년생)는 계모인 헤더 밀스(1968년생)와 불과 세 살 차이였는데, 밀스는 스텔라의 질투와 사악함 때문에 더 이상 결혼 생활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후 법정 진술에선 발언 강도가 더욱 세졌다. 그녀는 매카트니가 알코올 중독자이고 수시로 마리화나를 피우며, 깨진 와인잔으로 자신을 위협했고, 술에 취해 임신 중인 자신을 욕조로 밀어 넣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아내, 엄마, 연인, 친구, 비즈니스 파트너 그리고 상담사로서 충실했다며 1억 2500만 파운드(2181억 원)의 위자료를 요구했다.

 

하지만 판사인 휴 베넷은 “헤더 밀스는 온화하고 친절한 사람이지만, 법정에선 모순되고 부정확했으며 솔직하지 못했다”며 “그녀는 사건의 당사자라기보다는 목격자 수준”이었다고 냉담하게 이야기하며 매카트니에 대해선 “정직했다”라고 평했다. 최종 판결은 2430만 파운드의 위자료와 17세까지 딸의 양육비를 대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판사는 어느 부분에서 밀스가 거짓말쟁이라고 느꼈던 걸까? 사실 이건 하루 이틀 일이 아니었다. 그녀는 2002년에 첫 자서전을 내는데(이 책은 한국에도 <내 운명의 창고에 들어 있는 특별한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책이 나오자마자 수많은 반론이 이어졌다. 폴 매카트니도 그녀의 부정직함에 결국 이혼을 결심한 걸까? 그는 별거 기간 중에 만난 뉴욕 교통국(MTA) 경영진인 낸시 쉬벨과 2011년 10월에 결혼했다.


 

산드라블록 (Sandra Bullock)

 

 

산드라 블록과 5살 연하의 프로듀서 제시 제임스는 2005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 블록은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직 후 남편 제임스의 외도 사실을 알게 돼 힘든 시기를 보내다가 5년 만에 결혼생활을 끝냈다. '제2의 타이거 우즈'라는 별명을 얻은 제임스는 처음에 1명으로 시작했던 내연녀가 11명까지 늘어났고, 팬들에게 불륜사건으로 질타를 받다가 산드라 블록과의 화해를 위해 애리조나주에 있는 한 재활원에 입원하여 섹스중독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산드라 블록은 제임스의 외도로 그들의 결혼이 지속될 수 없다고 판단되어 2010년 4월 이혼을 신청해 최종 합의되었다. 하지만 제임스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한 측은 최근 두 사람이 왕래하고 있으며 “제임스는 블록과 화해하고 싶어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제니퍼 로페즈 (Jennifer Lopez)

 

 

가수 제니퍼 로페즈의 성생활을 담은 비디오가 경매 위기에 처했다고 유코피아닷컴이 전했다. 로페즈의 전 남편인 오자니 노아는 부부 사이였던 시절 자신들의 성생활을 담은 비디오를 유포하려 시도해 할리우드를 시끌벅적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법원의 배포금지 판결로 로페즈는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오자니 노아는 제니퍼 로페즈와 지난 1997년 결혼했던 요리사 겸 모델 출신의 첫 남편이다. 하지만 로페즈가 모두 해결된 것으로 믿고 안도했던 사생활 동영상 문제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전 남편 오자니 노아가 법원 판결 이후 재정난에 몰려 파산 신청을 했고 그의 전 재산과 소유물이 은행에 넘어가면서 문제의 동영상도 함께 경매 처분되게 된 것. 유코피아는 “상당한 분량으로 알려진 동영상과 함께 로페즈의 사적인 누드 사진 등도 경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동영상이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가게 될 경우 로페즈는 배포금지를 위해 또 다시 법정에서 끔찍한 싸움을 반복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로페즈는 자신들의 성생활을 담은 폭로 고백서를 내려던 오자니를 고소해 54만 5000달러의 승소를 얻어낸 지 2년 뒤 전 남편의 섹스 비디오 배포 건을 맞아 또 한 번 고소해 승소했었다.

 


킴카다시안 (Kim Kardashian)

 

 

리얼리티 TV 스타인 카다시안은 4년 동안 음악 제작자인 토머스와 결혼생활을 했다. 카다시안은 2000년 결혼할 당시 20세였으며 이들 커플은 4년 후 이혼했다. 미국의 스타 매거진은 킴 카다시안과 데이먼 토머스의 비밀 결혼 및 이혼에 관해 상세하게 보도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리얼리티 TV 스타가 습득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킴은 “남편이 질투심 속에 분노가 치솟자 자신을 때리고 생명에 위협을 가했으며 카다시안의 몸매를 개선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받도록 지시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카다시안은 또 자신들이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스카이다이빙을 하러 놀러 가기로 한 바로 그날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회고했다. 카다시안은 “집을 떠나기 전 데이먼이 얼굴을 때렸고 내 입술을 찢어놓았다”면서 “나는 넘어지면서 침대에 다리가 부딪혀 스카이 다이빙할 때 다리를 절뚝거렸다”라고 주장하였다. 토마스는 가정폭력에 대한 주장을 부인하였으며, 카다시안이 이혼 합의에 더 많은 돈을 얻으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제니퍼 로페즈의 두 번째 남편인 크리스 쥬디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티 브링클리 (Christie Brinkley)

 

 

남편, ''바람피워 미안해'' 공개 사과
80년대 최고의 슈퍼모델이자 가수 빌리 조엘의 전처였던 크리스티 브링클리가 철없는 전남편 때문에 또다시 입방아에 올랐다. 브링클리의 전남편인 피터 쿡은 자신의 어시스턴트인 18세의 다이아나 비안치를 비롯한 여러 차례의 불륜이 들통나 결국 지난 7월 2백만 달러의 위자료를 받고 이혼에 합의했었다. 하지만 소문이 잠잠해지려는 찰나 쿡과 비안치의 섹스 비디오가 나돌기 시작하면서 또 한차례 시끄러운 법정공방이 있었다. 18세의 비안치는 자신이 쿡과 관계를 맺는 장면이 녹화되고 있었던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하였다. 문제의 테이프에는 두 사람이 소파에서 관계를 맺는 장면 외에도 쿡이 바라보는 가운데 비안치가 스트립댄스를 하는 장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크리스티 브링클리는 자신은 비디오테이프의 존재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아이들이 알게 되는 것이 두려울 뿐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쿡은 TV 시사 프로그램 ‘20/20’의 바바라 월터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처인 크리스티 브링클리의 차가운 태도가 자신을 외도로 몰고 갔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변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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