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센스있는 동승자가 되어 봅시다.

♥ 긴 여정 장거리 운전에 센스있는 동승자가 되는 지름길 ♥

 

 설 명절 긴 여정의 시작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네요. 저도 늘 보조석 동승자 이며, 주부라 명절이 달갑지 않네요. 늘 피곤과 스트레스로 차 타면 자기 바빳고 항상 내 마음만 헤아려 주길 원하여 운전자, 저에게는 남편이 얼마나 피곤하고 운전으로 인해 받게될 스트레스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번 다가오는 명절은 센스 있는 동승자가 되어 서로서로 이해하고 아껴주는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몸에 받고 있을 운전자를 위한 동승자의 센스장착 TIP

 

~. 간단한 간식거리와 마실거리는 출발 전 미리 준비해 주세요. 명절은 민족의 대이동 답게 어디나 막히고 어디나 붐비죠. 가끔 휴게소 들어가는 것 조차 힘들고,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센스있게 목이라도 축일수 있고, 허기라도 달랠수 있도록 센스를 발휘해 보세요. 저도 가끔 하는 실수인데...혼자나 동승자 끼리만 제발 먹지 말고 운전자 입에도 하나 넣어주는 센스가 필요해요.

 

~. 편하다고 대시보드에 막 발 올리시고 발 올라가 있는 유리쪽 습기차게 하시고 백미리 가리고~~~그러지는 맙시다. 차 밀려 스트레스 받고 있을 운전자가 그 모습이 이뻐 보일리가 없겠죠. 운전자를 더 스트레스 받게 할수있는 급행열차 입니다.

 

~. 잠은 잠시 참아주세요. 혹시 가사일로 너~무 피곤하면 잠시 조는 정도?? 그 정도는 괜찮겠지만, 안락한 자세로 내 집처럼 숙면 취하시면 운전자도 졸음이 온답니다.

 

~. Do not overreact (오버하지 마세요)

'어어 차 끼어들잖아, 너무 붙어가지마, 차차 차 나온다' 혼자 놀래서 소리 지른다거나 보호 한답시고 운전자를 팔로 치거나..저도 반성하게 되는 부분이네요..운전자는 이미 앞 상황 옆 상황 뒷 상황까지 파악하고 운전 중이니 과잉 행동으로 운전에 방해 주지 맙시다. 자칫 사고로도 직결되니 필히 조심하세요. 원래 오버끼가 있으신 분들은 차라리 조시는쪽이 더 바람직합니다.

 

~. 스트레스가 될 만한 대화는 삼가해 주세요..귀경길 또한 만만치 않은 장기리 여정이 될 수 있으므로 운전으로 또는 과식과 과음으로 힘든데 스트레스가 될만한 얘기까지 하기에는 너무 벅찹니다. 특히, 주부님들 명절 중 서운했던점, 고쳤으면 하는것들 등등은 잠시 고이고이 접어 두셨다가 타이밍 맞게 꺼네주세요..그것또한 센스입니다. 여전히 주부님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남편분의 장거리 운전보단 훠~~~얼씬 많고 풀어줘야 명절 증후군도 예방할수 있지만, 귀경길 차 안에서 얘기 해 봤자 들을 자세가 안 되어 있으실 남편분들은 맞장구 쳐주기도 힘드실꺼예요.

 

~. 마지막으로, 운전 가능자 분들은 운전자가 극도로 피곤해 보이거나, 저 상태로는 안되겠다 싶으실땐 과감히 운전대를 직접 잡으세요. 명절 이라고 남편만 운전 하라는 법은 어디에도 없죠. 내가 이만큼 했으니깐 너도 이 만큼은 해야 된다는 보복심리는 서로간에 감정싸움만 불러 일으킵니다. 내 가족의 안전과 피곤한 운전자를 위해 운전대를 잡아보세요. 고속도로라 무섭다 생각 들지만 의외로 직진만 하는 고속도로가 일반도로 보다 운전하기 편합니다. 너~어무 미숙하지 않으시면 센스있게 운전대를 잡아보세요.

여전히 명절이면 기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걱정과 스트레스, 과한 지출 등등 여러가지로 명절은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 걱정부터 앞서시는 분들 아주 많을 꺼예요. 모두가 행복한 그런 명절이 꼭 옵니다. 우리 모두 긍정적으로 이번 설 연휴도 뽜이튕 해 보아요~^^

 

참고로 운전하시는 분들 꼭 기억하세요

 

전은

를 닦는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운전 되세요~~^^

 

 

 

2017/01/20 - [생활정보] - 설 명절 장거리 운전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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