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에 받으면 좋아할 세계 명품 초콜릿 BEST 10

선물하기 좋은 세계 명품 초콜릿 BEST 10

 

발렌타인데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꼭 이성끼리가 아니더라도 아끼거나, 존경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으로 마음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직접 만든 정성이 깃든 수제초콜릿을 선물하면 더 없이 좋겠지만, 손재주도 없고 시간 내서 만들기도 쉽지않죠? 조금 더 신경 썼다는 성의 표시로는 명품 초콜릿 만한 것이 없을것 입니다.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는 명품초콜릿을 모아 봤습니다.

 

1. 고디바(Godiva), 벨기에

 

 

고디바는 벨기에 최고의 초콜릿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명품 초콜릿으로 세계 3대 초콜릿중 하나로 매우 유명한 초콜릿입니다.

 

 

'레이디 고디바'의 용기와 전설을 담은 초콜릿

승승장구하는 고디바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는 신화와도 같은 스토리가 흥미진진합니다. 얼마 전 <뉴욕타임즈>는 지난 1천년동안 여성 지위 향상과 역사 발전에 기여한 13명의 페미니를 발표했는데 그 명단 중에서 우리를 주목하게 한 여성이 바로 고디바입니다. 전설 속의 주인공처럼 살다 초콜릿으로 환생한 이 달콤한 여인은 11세기 영국의 영주, 리어프릭의 어린 부인이었습니다 그녀는 마을 사람들이 과중한 세금에 허덕이는 것을 목격하게 되면서 남편에게 세금 감면을 간청하게 됐고 영주인 남편은 우스겟 소리로 '알몸으로 말을 타고 시장을 돌면 간청을 들어주겠다'라고 게임을 벌입니다. 결국 열일곱 살의 고디바는 긴 머리로 가슴과 국부를 가린채 말을 타고 거리에 나섰으며 이 소식에 감동한 마을 사람들은 모든 창에 커튼을 드리우고 아무도 보지 않기로 했고 이 일을 비밀에 부칩니다. 이로 인해 혹독한 세금은 사라지게 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은 고디바의 영웅적인 행동을 상징화 하게 됐으며 훗날 고디바 창시자인 요셉 드랍스는 레이디 고디바가 보여준 용기와 대담한 이미지를 빌려오게 됩니다.

 

 

40피스에 12만원정도 하는 가격의 이유를 고디바만의 귀족적인 제조 과정으로 꼽는다면 많은 사람들은 고디바의 고유성을 쉽게 외면하였을 것입니다. 우리가 고디바의 매력을 인정하는 이유는 고디바의 로고, 바로 말을 탄 여인에게서 느끼는 역행에 대한 미덕이 아닐까 합니다. 불법과 합법의 경게선상에서 위험과 스릴을 함께 경험하게 하는 그녀의 성 모럴은 달콤 쌉싸름한 고디바 초콜릿의 맛 만큼이나 특별한 미각으로 기억되기 때문입니다. 명품이란 경국 신비와 상상을 담고 있는 또 하나의 스토리가 아닐까 합니다.

 

2. 드보브에 & 갈레(DEBAUVE & GALLAIS), 프랑스

 

 

프랑스 왕실에 공급 되었던 유일한 고급 초콜릿으로 200년 역사를 자랑합니다. 드보브의 평생의 관심이었던 건강을 모토로 '몸에 이로운 초콜릿'만을 고집하였으며, 대표 제품인 '피스톨 사뵈르'는 카카오 함량이 높아 다크 초콜릿 마니아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제품 이라고 합니다.

 

 

명품중의 명품 답게도 가격대는 10만원 ~ 70만원대 까지 다양하게 어마무시한 가격대로 나와 있습니다.

 

3. 노이하우스(Neuhaus), 벨기에

 

 

세계 3대 초콜릿 중 하나로 벨기에 왕실 초콜릿으로도 유명합니다. 독특하게도 1800년대 벨기에는  초콜릿을 의약품으로 분류하여 약국에서 노이하우스 초콜릿을 판매하였다고 합니다. 스위스 출신의 장 노이하우스는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달콤한 감기약과 감초, 초콜릿바를 판매하였고, 점차 자신만의 독특한 노하우와 레시피를 개발해 지금의 노이하우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4. 리샤(Richart), 프랑스

 

 

리샤는 1925년 프랑스에서 조제프 리샤가 만들었으며, 1987년 그의 아들 미셸이 뒤를 이어 '화장품이 여성에게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주는 도구라면 초콜릿은 내면을 위한 화장품'이란 철학을 담아 리샤라는 이름의 초콜릿 부띠끄를 세계 여러 곳에 낸 유면한 브랜드 라고 합니다.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패션 초콜릿이라서 맛과 원료에 따라 구별되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5. 기라델리(Ghirardelli), 미국

 

미국의 초콜릿 제조 회사로 고디바,노이하우스와 함께 세계 3대 초콜릿이라 불리는 명품 브랜드 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창업자인 도밍고 기라델리가 자신의 이름을 따 1852년 창업하였으며, 초반에는 초콜릿 뿐만 아니라 술, 커피등 여러 식품을 생산하는 회사였으나 1900년부터 초콜릿 분야에만 집중하기로 결정을 내리고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특히 이 회사는 카카오 원두 선별부터 시작해 로스팅 작업이나 정제과정등 완성품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관리하여 쿨리티 높은 제품을 생산하기로 유명한데 덕분에 코코아 같은 경우에는 세계 최고로 인정받으며 명실공히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판 초콜릿이 유명하며 현재 코스트코나 온라인으로 비교적 싼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1967년 본사를 캘리포니아주 샌리앤드로 이전하였으며 샌프란시스코의 옛 공장 자리에 '기라델리 스퀘어'라는 최대의 디저트 쇼핑몰을 세워 화제를 모았으며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6. 하세스(Hachez), 독일

 

 

1890년도 초콜릿으로 유명한 벨기에 출신 요셉 에밀 하세스가 독일에 설립한 브랜드 입니다.  지구상에서 생산되는 코코아 빈 중 최상급 5%만을 엄선하여 초콜릿을 만든다고 합니다.

 

7. 메리스(Mary's), 일본

 

 

Mary's 초콜릿은 일본 동경에서 1950년 창립된 초콜릿, 캔디, 쿠키, 젤리, 케이크등 과자류를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1958년 2월 14일 세계에서 최초로 시작된 초콜릿으로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 한다는 발렌타인데이의 창시회사로 더욱 유명해진 브랜드 입니다.

 

 

8. 로이스(Royce), 일본

 

 

'마음에 남은 초콜릿'이라는 이념으로 고품질을 자랑하는 일본 초콜릿 브랜드 입니다. 로이스의 생초콜릿은 실크처럼 부드러운 맛으로 입에 넣었을 때 사르르 녹아 없어지며, 17%에 달하는 수분 함유량을 갖고 있습니다. 초콜릿의 본고장인 유럽과 기후가 비슷한 훗카이도에서 만들어져 우유맛이 풍부한것이 장접입니다.

 

 

9. 린트(Lindt), 스위스

 

 

벨기에 고디바가 있다면, 스위스엔 160년 전통의 린트가 있습니다. 1845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창업한 린트(Lindt&Sprungli)는 세계가 알아주는 초콜릿의 명가입니다. 원래 단일 초콜릿 회사인 ‘Lindt’로 출발했다가 케이크 제조회사인 ‘Sprungli’과 합병하면서 세계적인 회사로 발돋움 하였습니다.

 

 

바형, 판형, 프랄린, 고멧 트로플 타입 등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초콜릿 안에 부드러운 크림이 들어간 린도르(Lindor)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10. 벨기에 길리안(Guylian)

 

 

파티셰 기 푸베르(Guy Foubert)와 부인 릴리안(Liliane)이 설립한 벨기에 대표 초콜릿 회사입니다. 회사 이름도 '기'와 '릴리안'를 합쳤으며, 파티셰인 남편이 초콜릿 레시피를, 릴리안은 디자인을 담당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조개와 해마 모양 초콜릿이 유명한데 특히 해마 모양은 회사 아이콘으로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2017/02/03 - [뷰티 꿀팁] - 면세점에서 사수해야 할 인생 뷰티템

2017/02/03 - [건강과다이어트] - 작지만 강한 초콜릿의 효능..BEST 9

 

 



 

댓글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