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

◈ 사회 초년생)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

 

 

지난해 하반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취업에 성공한 사회 초년생들. 지금쯤이면 사회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하고 월급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할 때다. 저금리 추세가 장기화 되면서 재태크의 부담이 늘고 있으며, 과거와 같은 연 2%대의 예적금 상품도 찾아보기 힘들어 졌기 때문이다.

 

또한, 계획 있는 소비 습관을 기르지 못한 사회 초년생들은 월급은 그저 통장에 스쳤다 지나 갈 뿐이다.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부분 사회 첫 두어 달은 취업 턱 명목으로 계획 없이 돈을 지출했을 것이다.  하지만, 사회 초년생들은 '앞으로 우리에게는 미리 준비해야 할 인생의 비용들이 남아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 안정적인 삶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인생의 비용' 항목

생활비 

결혼자금 

주택 자금

자녀 양육비 

노후자금 

 지금 ~ 은퇴전

결혼식 비용

신혼여행 

전세 또는 월세 

출생 ~ 대학/취업까지 

은퇴이후 ~ 사망 

자아실현과 취미/여가생활을 안정적으로 즐기기 위해선 위 다섯 가지의 자금이 안정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

 

'인생의 비용'에서 변수는 '결혼과 자녀'이다. 자신의 인생의 목표에 결혼이나 자식을 뺀다면, 두 가지 인생 비용은 아낄 수 있지만, 외로움과 허전함을 '극복'해야 한다.

 

 

◈ 사회 초년생) 성공적인 재테크를 위한 필수 원칙

 

원칙 1, 재테크의 시작은 명확한 목표 설정이다.

 

 

 

명확한 목표 없이 시작한 재테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원하는 결과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포기해버리기 쉽다. 때문에 주변에서 재테크가 중요하다 하여 무작정 따르기보다는재테크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답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그에 필요한 예산과 기간을 선정해 매달 얼마의 비용을 투자할지 차례대로 계획하도록 하자.

 

원칙 2, 목돈 마련은 저축, 소비가 답이다.

 

 

인생을 살다 보면, 언제 어디서 목돈이 필요할지 모를 일이다. 또한, 향후 10년 안에 결혼이나, 내 집 마련의 인생 목표가 있다면 더욱 목돈 마련이 절실하다. 지금은 '돈이 돈을 버는 시대'이다. 모아둔 목돈이 있다면, 수익률이 좋은 재테크 상품에 투자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시작은 저축이 답이다. 쉽게 생각해 매달 받는 월급을 신용카드 회사에서 빼가듯, 월급을 미리 세팅하는 것이다. 적립식 펀드나 적금 통장으로 자동이체를 설정해 ' 저축 소비'의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 통장들이 당신의 월급을 무럭무럭 자라도록 해 줄 것이다.

 

원칙 3, 보험으로도 돈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나이가 어리고 건강할 때는 보험의 필요성이 크게 와 닿지 않지만 사고나 질병 등 예상치 못한 일을 겪게 되면 보험만큼 아쉬운  것이 없다. 남성은 종신보험, 여성은 실손보험 위주로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보험은 나이가 적을 때 빨리 들어야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고,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저축성 보험은 적립기간이 길수록 적립금이 늘어나고, 보장성은 면책기간과 감액기간 조건이 있으므로 빨리 가입할수록 제대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논쟁의 여지는 있지만 변액보험 같은 투자성 상품은 일단 피하는 것이 좋다. 비과세 등 몇 가지 장점은 있으나, 보험은 보험으로서의 가치에 충실한 상품을 추천한다.

 

원칙 4, () 테크 전략은 필수이다.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를 사는 직장인들은 매년 있을 연말정산을 대비해야 한다. '절세의 기본'으로 불리기도 하는 체크카드 300만 원 한도로 연간 사용액의 3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므로 같은 한도에서 15%까지 공제되는 신용카드보다 훨씬 금전적으로 유리하다. 또한 연금저축을 활용하면 세액공제와 노후자금 마련을 동시에 꾀 할 수 있다. 개인연금은 소득공제용 연금저축과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연금보험으로 나뉜다. 직장인은 매년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연금 저축이 적합하며 펀드, 신탁, 보험의 형태로 가입 가능하다.

 

원칙 5,  '당장, 꼼꼼하게, 적극적'으로 재테크하라.

 

재테크는 정답은 없어도 오답은 있는 시험문제와 같다. 사회 초년생들이 생각하는 재테크에 대한 오답을 정리해 보자.

 

 

아직 젊으니깐, 재테크할 시간은 충분하다.

아직 젊으니까, 재테크는 천천히 신경 써도 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소비만 하며 지내다 보면 어느 순간 목돈이 필요할 때 통장 잔고가 한없이 초라함을 느끼고 후회하게 된다. '조금이라도 모아둘 걸'이라는 생각을 하며.. 재테크는 일찍 시작할수록 목돈의 여유도 있겠지만, 경험도 쌓이게 된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진짜 늦은 거라는 말을 기억하자.

아직 젊으니깐, 손해 봐도 된다.

손해를 봐도 되는 나이는 없다. 젊은 시절에는 손해도 봐야 한다는 것은 그냥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일뿐이다. 재테크의 목표로 하는 수익과 위험률을 미리 체크하고 관리해야 한다. 위험을 관리해도 손실을 볼 가능성은 있으나, 미리 체크를 해두면 손해를 금방 만회할 수 있다.

♧ 아직 젊으니깐, 어떻게든 되겠지.

지금은 "돈이 별로 없어 저축이 힘들지만, 언젠가는 목돈 만질 날이 오겠지"라는 식의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지금 없는 통장 잔액이 갑자기 불어나는, 마술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막연한 희망보다는 부족한 돈에서 더 아껴 시작하게 재테크라는 걸 명심하자. 지금 없으면, 나중에도 없고, 지금 모으면 나중에 쌓인다는 평범한 진리를 기억하자.

 

원칙 6, 재테크를 즐기는 자가 성공한다.

 

 

2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돈을 모으고자 하는 욕구가 상당히 강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좀처럼 돈이 안 모인다고 하소연하며 중도 포기하는 사람도 흔히 볼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재테크는 목표를 세운 뒤 차근차근 접근하고 그 과정에서 재미를 붙여가는 것이 중요하다. 의욕만 앞세워 무리하게 투자에 뛰어들었다가 오히려 생활의 균형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찍부터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재테크 습관을 가진다면 돈을 버는 재미와 모으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재테크는 일확천금을 얻는 것이 아니라, 나의 소중한 월급을 이왕이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불려 나가는 과정이다. 하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많은 신입사원, 첫 월급을 손에 쥐었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미리 준비하고, 꼼꼼히 알아보고, 꾸준히 실행에 옮긴다면 월급만으로도 부자가 되는 직장인의은 현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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