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간에 진정한 업무 동반자가 되는 비결

직장에서 남녀 간에 진정한 업무 동반자가 되는 비결

 

우리는 사회 어디에서나 훌륭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당찬 여성들을 많이 마주할 수 있다. 사회 전반에 걸쳐 여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직장이건, 가정이건 남성 주의적 사고를 요구했던 사회적 풍토가 아주 부드러워지고 있다.

 

 

그러나, 여성 중심적인 집단이나 회사들이 늘어나며, 과거 남성 중심의 집단에서 일하던 사람들은 대화나 소통의 방식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이는,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른 본질적인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우며, 직장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서로를 향해 손가락질하고, 혀를 차는 이유도 이런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것이다.

 

즉, 남녀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식한다면, 직장 내 남녀 간의 소통이 훨씬 더 쉬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 남녀 간의 뇌 구조 차이

 

 

남자 : 뇌량이 얇아,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도록 특화되어 있다. 그리고, 각각의 능력에 따라 구획이 정해져 있어, 구조적이며, 체계적이다. 또, 단시간 내에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준다.

 

여자 : 남성에 비해 뇌량이 10% 두껍고, 그 성능은 30%나 뛰어나다. 즉, 여자는 우뇌와 좌뇌의 교류가 활발하여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해 낼 수 있다.

 

남성의 경우 '구조화'하려는 뇌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여성의 경우 '연결'하려는 뇌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둘의 대화법에도 큰 차이를 가져온다. 뇌의 전반에 걸쳐 '연결'된 여자들은 언어중추를 좌뇌, 우뇌에 고루 가지고 있지만, 남자들은 '구획화'된 언어중추는 좌뇌에 쏠려있다고 볼 수 있어, 여자는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동시다발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으며, 1에 관해 이야기하다가 2로 이야기가 넘어가도, 다시 1로 자연스럽게 넘어오는 게 가능하지만, 남자는 그런 방식으로 대화를 하게 되면 당황하고, 혼란스러워하게 되는 것이다.

 

직장 내에서 남녀의 회사 대화, 그 뜻은 달라도 너무 달라.

 

예 1) 여자 상사가 남자 직원이 하는 이야기에 계속 끄덕이며, "좋네, 그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려해보자"라고 대꾸했다.

 

남자 부하직원의 생각 : 내 의견에 동의하는 게 분명하며, 내가 제안한 안건을 통과시킬 긍정적 표현이었다.

 

여자 상사의 의도 : 그건 그냥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 무심코 하는 행동일 가능성 80%. 나는 부하 직원의 제안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불통의 원인 : 여성은 전혀 관심이 없는 분야라도 열심히 들어주지만 남성은 본인의 관심 있는 주제에만 반응한다. 이 상황은 바로 그런 차이에서 벌어진 결과이다. 그녀는 그냥 상대방의 말을 들어준 것뿐인데, 뒤통수를 치는 나쁜 사람으로 오해를 살 수도 있다.

 

해결책 : 남자 동료에게 헛된 기대감을 심어줄 수 있는 기계적인 리액션은 금물. 여자 상사는 진짜 의도를 직접적으로 표현하여, 솔직하게 의견을 피력해야 그가 당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예 2) 중요한 프로젝트를 앞두고 회의를 하는데, 여자 직원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내며 끊임없이 "어떻게 생각해요?, 괜찮은가요?"라고 내 의견을 묻는다.

 

남자의 추측 : 자신의 의견에 대해 확신이 없는 게 분명하다.

 

여자직원의 의도 :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정말 좋은 아이디어를 기획한 것 같아 뿌듯하다. 나 스스로 놀랄 만큼 대단한 아이디어니, 사람들도 알아봐 주겠지?

 

불통의 원인 : 여성들이 인정받고 싶어 물어보는 질문을 남성들은 확신이 없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기획자가 자신감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면, 그 아이디어는 사장되거나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해결책 : 좋은 반응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상대방의 의견을 구하는 대신 그 아이디어를 뒷받침할 만한 근거 자료를 보여주는 것이 더 이득이 된다.

 

♣ 직장생활) 남녀 간 업무 대화의 기술

 

1. 일반적으로 대화할 때, 여자는 '말'만을 듣지 않고, 화자의 어조와 바디랭귀지, 표정 등을 통해 상대방의 감정을 함께 읽는다고 한다. 대화 도중에 만약 여자가 '저 사람은 내 얘기가 재미없나? 왜 저렇게 뚱한 표정이지?'하는 눈치를 보인다면,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맞장구를 치거나 감정 표현을 해보자. 이는, 대화의 분위기를 좀 더 화기애애하게 일끌 수 있을 것이다.

 

 

2. 남자 동료나, 상사에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할 때, 논의 안건을 먼저 제시하고, 그에 따른 시간, 목적, 장소를 말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3. 남자보다 감성적이고, 감정적인 여자는 말을 할 때 가끔 다소 과장된 어법을 사용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구문이나 용어를 자유롭게 사용한다. 만약 여자가 "힘들어서 이놈의 직장 때려치워야지."라고 했을 경우,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보다, '그냥 힘들어서 하는 소리구나'라고 받아들이면 된다는 것이다.

 

 

4. 회의나, 미팅을 할 때, 남자는 자기 차례를 기다려 이야기하는 편이다. 여자 직원은 남자 직원이 말을 시작하려 하면, 중간에 말을 자르기 보단, 말을 끝까지 다 들은 후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5. 여성의 경우 자신의 문제대 대해 친구와 논의하는 것이 신뢰와 우정의 표시라고 생각한다.

 

 

단지 논의나 들어주길 원하는 것이지, 해경 방법을 제시해 달라는 소리가 아니다. 해결을 원하는 고민거리인 듯 보여도 사실은 그저 들어주기만을 바랄 때가 많으니, 괜한, 해결사를 자칭하거나, 여성의 감정을 무시하는 대화는 접어두자.

 

6. 남녀의 부탁 시 언어에도, 남자는 '해주세요.', 여성은 '해줄 수 있죠?'라는 차이가 있다. 여성의 경우 이는 명령이 아니라 부탁이라는 것을, 남성의 경우 '할 수 있느냐'는 능력을 묻는 것이 아니라 단지 부탁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렇듯 동시다발적인 여성 화법에 비해 남자들은 짧고, 직접적이며 해결 지향적인 언어를 사용한다. 즉, 남자는 '직접적'이고, 여성은 '간접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남녀 간의 서로 반대되는 대화의 차이을 이해 한다면, 충분히 원활한 대화를 진행할 수 있으며, 서로 업무적 대화가 통하는 최고의 업무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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